안녕하세요.
그날의 사이판에서 픽업,유심칩, 샌딩,마나가하섬,파라세일링,씨워커,그루토스노쿨링,북부여행 신청해서 잘 쉬다 왔습니다.
이번에 사실 혼자서 시험치러 간 거여서 5일 묶었지만 실제로 여행을 즐긴 건 3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어요.
첫날은 시험전날 준비하려구 시험장에도 가보고 했는데 아니 시험 치는 곳이 바로 그날의 사이판 아지트 바로 옆집이여서 아 이건 인연이구나 ㅋㅋㅋㅋ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픽업서비스 해주시던 기사님도 새벽에 피곤하실텐데 친절하시게 숙소까지 잘 데려다 주셨고, 액티브티 체험 하나하나가 다 재미있었어요.
유심칩 고민 많이 했었는데 한국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살만했구 ㅋㅋㅋㅋ
마나가하섬도 너무 좋았구, 서브웨이샌드위치 신청 안했더라면 정말 배고플뻔했어요 ㅋㅋㅋㅋㅋ 섬 안에는 딱히 먹을 것도 없구
그루토는 진심 제가 이때까지 했던 것 중에 가장 신비하고 멋졌던 경험이였어요!! 북부여행은 생각보다 간단해서 좀 아쉽긴 했지만
다음에 다시 간다면 렌트해서 여유있게 돌아다니고 싶네요
하루에 액티브티 하나씩만 해서 여유있게 바다에서 쉬는게 좋아서 빡빡하게 안 잡았는데도 하루가 잘 갔구요 ㅋㅋㅋ
제일 좋았던 건 바다에 앉아서 책보다가 자다가 앉아서 멍때리다가 하던 것 같아요.
시험에 관한 책들, 개인 짐 가져간다구 한국에서 책을 한 권 밖에 안 가져갔었는데 사이판에는 아무리 찾아도 가라판근처에 책을 구입할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든 생각은 여행자들이 책을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거우니까 그날의 사이판 아지트에서 해변에 앉아서 읽을 수 있는 책들을 대여해주는 부분을 도와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