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이판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에 젖어 살아가다
문득 몇달전 사이판에서의 행복했던 추억이 아련해지는 밤입니다.
노랑풍선을 통해 PIC에서 묵었고,
개인적으로 그날의 사이판을 통해 '별빛 투어'를 이용했습니다.
여행전 서핑을 통해 별빛투어에 대해 좋은 평들을 접해왔던터라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하게 되었지요.
별빛투어는 첫날 저녁으로 예약을 잡았으나 일기가 좋지 않아 별이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친절한 설명을 듣고
다음날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PIC는 와이파이가 잘 잡히지 않아 카톡으로 연락하는데 애를 좀 먹었어요. 해변가쪽은 와이파이가 잡혀서 겨우 연결.
혹여나 오늘도 보지 못할까하는 마음은 기우였고 광활한 은하수 앞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다시 없을 행복한 시간이었고 너무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때 찍어주신 사진은 액자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그날의 사이판에서는 친절하게 누워서 별을 볼 수 있도록 매트와 음료를 준비해주셨고,
망고를 기대했으나 찾지 못해 황당하던 저희에게 전해주신 망고는 그야말로 사막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행복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후기를 처음으로 작성해 봅니다.
적극 추천하고, 정말 정말 좋은 투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