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첫 자유여행으로 사이판을 결정하고 막연하기만 했던 저희 가족에게 그날의 사이판은 정말 든든한 가이드 같은 존재였답니다.
5개월 전 비행기와 숙박 만 예약 해 노코 있다가 사이판으로 떠나기 보름전부터 무한 검색으로 정보들을 수집해 보았지만 나중엔 너무 많이 읽다보니 무엇이 무엇인지 헷갈리기 시작하더니 머릿속이 뒤죽박죽 골치만 아프더라구여~ ㅋㅋ 그러다가 그날의 사이판이라는 사이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꼼꼼한 후기를 읽어보고 여기다 싶어 카톡으로 공항픽업&샌딩 예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카톡으로 문의 할때 바로바로 답변을 주셔서 답답함 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원주민 디너쇼와 마하가나섬 페러세일링, 사이판 북부관광, 선셋크루즈 이렇게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을 하면 예약확정 및 총정리를 해서 메일로 바로 발송해 주셔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주 자세하게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셔서 보내 주시거든요~ 저 같이 초보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주 안성맞춤이었답니다.
그리고 마침 제가 사이판에 도착해서 원주민 디너쇼 보는 날이 저의 생일이어서 괜히 쓰윽 제 생일이라고 말했었답니다. 혹시나 디너쇼 자리를 좋은 자리로 잡아 주실까 해서 ㅋㅋㅋ 그런데 제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저에게 주셔서 저 정말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하고 너무 기뻣답니다. 원주민 디너쇼 보며 흥겁게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일축하 이벤트를 해 주셨어요~ 무대에 나가 케잌에 불도 끄고 먼나라 여러 나라 외국인들의 생일축하 노래를 들으며 춤도 추고 아주 내 생에 뜻깊고 즐거운 생일 파티였답니다. 감사드려요~
마하가나 섬 들어갈때도 작은 배로 들어 갔습니다. 살짝 대형패리로 타고 들어 갈 껄 그랬나 생각을 했습니다만(왜냐하면 대형패리가 좀 있어 보이거든요 ㅋ) 작은 배로 들어가니 우리가족과 다른 일행 두분 더 태우고 더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로 출발하셔서 좋았어요~다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섬에서 나올때도 기다리고 그런것 없이 바로 숑~하고 나왔답니다. 사람들 많으면 정신없고 그런데 그런게 없어서 좋았어요.
나중에 저희가 예약한거 말고 하루 온전히 시간이 비어서 급하게 당일 예약문의 했는데 바로바로 컨택해 주셔서 즐겁고 안전한 사이판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를 선택해서 결정하는 것은 온전히 당사자 몫입니다. 저의 선택의 기준에 있어서 그날의 사이판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궁굼한 사항 있을때 문의 시 바로바로 응대와 초보자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자세한 안내메일 그리고 비슷한 듯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투어 가격들. 그래서 첫 자유여행이었지만 정말 든든한 가이드가 있는 듯한 마음으로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내년 2월에도 다시 사이판에 갈 계획인데 다시 또 그날의 사이판을 찾아 못 해 봤던 다른 투어들을 예약할 예정이랍니다.
그럼 그날의 사이판 대박나세요!!! ^^v